덴티움 중국 수요 회복 확인..미래에셋대우, 목표가 5만4000원 상향

조승예 기자 승인 2020.08.11 10:29 | 최종 수정 2020.08.11 10:30 의견 0
11일 미래에셋대우증권은 덴티움의 목표가를 5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자료=네이버금융) 

[한국정경신문=조승예 기자] 미래에셋대우증권은 11일 덴티움의 2분기 매출액이 시장기대치를 밑돌았지만 중국 수요 회복을 확인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5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덴티움의 주가는 오전 10시16분 4만3600원에 거래중이다. 

덴티움은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25.3% 감소했으며 영업이익도 57.2% 줄었다. 다만 중국에서는 전년 대비 9.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충현 미래에셋대우증권 연구원은 덴티움이 15년 이상의 장기 임상데이터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강화된 중국 시장 경쟁력을 투자포인트로 꼽았다. 

김 연구원은 "가장 핵심 시장인 중국 시장이  예상대로 외형 회복에 성공했다"면서 "글로벌 코로나19 확산 고려시 2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 실적은 점진적 회복세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핵심시장의 수요회복과 비용통제, 현금흐름 개선 고려해 목표주가를 기존 5만2000원에서  5만4000원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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