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차유민 기자] BS한양이 인천 금송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수주하며 도시정비사업 1조 클럽에 가입했다.

BS한양은 지난 28일 조합원 총회를 통해 인천 동구 최대 규모 정비사업인 금송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인천 금송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예상 투시도 (이미지=BS한양)

금송구역 재개발사업은 인천광역시 동구 송림동 일대 16만2623㎡ 부지에 지하 4층~지상 최고 45층, 26개 동 총 369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도급공사비는 약 9100억원 규모다.

사업지는 지하철 1호선 도원역 도보권에 위치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 동산중·고등학교가 인근에 있으며 홈플러스,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대형마트와 현대유비스병원, 인천백병원 등 종합병원도 인접해 있다.

시공사로 선정된 BS한양은 인천 금송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에 커튼월 룩, 그랜드게이트 등 외관 특화와 대규모 커뮤니티 설계를 제안해 조합원들로부터 호평받았다.

BS한양은 앞서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 남양주 도심역 한양수자인 리버파인 등 수도권 주요 정비사업을 완수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서울 중랑구 면목동, 인천 금송구역 등에서 1조원 넘는 수주고를 확보하며 도시 정비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