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이진성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권명호)이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가구를 위해 안전 기구 지원에 나섰다.
동서발전은 지난 10일 울산 지역 장애인 가구의 겨울철 낙상 예방과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안전손잡이 설치 지원을 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추천을 받아 취약계층 장애인 50가구에 가구당 2개씩 총 100개의 안전손잡이 설치를 지원했다.
해당 안전손잡이는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폐플라스틱을 활용했다. 욕실·현관·침실 등 이동과 체중 지지가 필요한 지점에 안전손잡이를 설치해 미끄럼·낙상 위험을 줄이고 일상 이동의 안전성을 높였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겨울철에는 두꺼운 옷과 낮은 활동량으로 인한 가정 내 낙상 위험이 특히 높아진다"며 "실질적 도움이 되는 생활 안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지역사회와 함께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든든한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