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KG그룹이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생존을 위한 조직 개편에 나섰다. 그룹 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핵심 보직에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을 대거 배치하며 체질 개선에 본격 착수했다는 평가다.

KG그룹은 3일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사장 1명을 비롯해 총 40명이 승진하고 대표이사 2명을 새로 선임했다.

그룹 측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계열사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승진 규모는 부사장 3명, 전무이사 2명, 상무이사 12명, 상무(보) 20명, 이사대우 2명 등이다. 특히 상무급 이상 고위직 승진자가 17명에 달해 조직 내 세대교체 의지를 보였다.

< 승진 >

▲ KG 모빌리티

-부사장 △황기영

-상무 △이병길 △최진안 △박종관 △김현진

-상무(보) △안응표 △문병호 △여상구 △손규하 △송기석

▲ KG 스틸

-전무 △한상무

-상무 △이우석

-상무(보) △김재욱 △박한규 △한재신

▲ KG 모빌리티커머셜

-전무 △김종현

-상무(보) △김현곤 △배종민 △최지호

▲ KG 케미칼

-상무(보) △김익열 △김도영 △곽용섭

▲ KG 에코솔루션

-상무 △조성환

▲ KG 이니시스

-상무(보) △김현석

-이사대우 △윤원섭

▲ KG 모빌리언스

-상무 △김경원 △조은경

▲ KG ICT

-사장 △이상준

-부사장 △박완상

-상무(보) △강준석 △김하영

▲ KG GNS

-부사장 △권효근

-상무(보) △임강택 △윤석호

▲ 이데일리

-상무 △이정훈 △류성 △장재호

▲ KG F&B

-이사대우 △강영택

▲ KG 써닝라이프

-상무 △신금만

▲ KG 에듀원

-상무(보) △김상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