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코스피가 30일 한미 관세협상 타결 소식에 힘입어 사상 처음 4100선을 돌파했다.

3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오전 9시 52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53.48포인트(1.31%) 오른 4134.63를 기록했다.

전날 저녁 발표된 한미 관세협상 타결이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협상 결과 미국의 대한국 자동차 관세는 25%에서 15%로 인하되고 반도체 분야에서도 대만보다 불리하지 않은 대우를 받게 됐다. 대미 투자는 현금투자 2000억 달러와 조선업 협력 1500억 달러로 합의됐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798억원, 306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2038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