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이진성 기자] 야간에 인천 선재도 갯벌에 들어간 4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1분쯤 옹진군 영흥면 선재도 갯벌에서 40대 A씨가 사라졌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수색 작업을 거쳐 당일 오후 9시16분쯤 갯벌에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받고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해경은 A씨가 갯벌에 들어간 이유 등을 비롯해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