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한진이 창립 80주년을 맞아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서 80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100년 기업으로 도약 의지를 밝힌다.

한진은 국내외 주요 거점에서 근무하는 임직원이 직접 참여한 글로벌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영상은 지난달 25일 공개됐다.

회사 관계자는 “80주년을 맞아 글로벌 한진 구성원들이 하나의 목소리로 축하와 다짐을 전함으로써 결속력을 강화하고 동시에 전 세계에 걸쳐 있는 임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한진은 국내에 메가 허브를 비롯한 전국 택배워크, 인천·부산항 등 주요 항구에 항만 물류 거점을 갖추고 있다. 전 세계 22개국 42개 지역에 종합 물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영상에는 유럽, 북미, 아시아를 포함한 국내외 거점 임직원들이 영어, 독일어, 러시아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10개 언어로 참여해 “Better Future with Better Logistics”라는 공통의 메시지로 하나됐다.

한진 관계자는 “영상 캠페인은 전세계 임직원이 서로의 존재감을 확인하고, 80년 역사를 이어온 회사의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한 세기를 넘어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전 임직원이 함께 미래 100년을 향해 전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