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주식회사 라지는 카자흐스탄 알마티 순환도로 유지관리 현장에서 열린 해외 재난대응 합동 실전훈련에서 자사 소방장비 브랜드 파이어싹의 질식소화덮개로 차량 화재 진압을 시연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해외 재난대응 훈련, 대한민국 중소기업 혁신제품 기증식 (사진=라지)
한국도로공사의 해외 재난대응 합동 실전훈련과 조달청과 협업한 중소기업 혁신제품 기증식이 열렸다.
해외 재난대응 합동 실전훈련은 한국도로공사 해외 사업장의 재난상황 대비 본사·현장·전문기관 합동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지난 9일(현지시간) 진행됐다.
파이어싹은 질식소화덮개로 도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차량 화재 상황을 가정한 훈련에서 화재 진압을 성공적으로 시연했다.
파이어싹 질식소화덮개는 98%이상의 실리카 원단으로 제작되어 1400℃(녹는점 1650℃)의 내열성능을 지니고 스테인리스스틸 봉제사를 사용하여 뛰어난 내구성을 갖췄다.
질식소화덮개로서 최초로 행안부의 재난안전인증과 조달청 재난안전 혁신제품, 해외공공조달 시장진출 유망기업(G-Pass기업)으로 지정 받았다.
파이어싹은 지난 5월 조달청의 ‘혁신제품 시범구매 지원사업’에 선정돼 카자흐스탄과 방글라데시에 10만 불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아시아 및 해외시장 수출 판로를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파이어싹 관계자는 “이번 시연으로 해외에서도 파이어싹 질식소화덮개의 차량화재진압에 효과적인 성능을 입증했다”며 “더욱 적극적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나서 질식소화덮개의 기준, 나아가 세계의 기준이 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