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SK브로드밴드가 거실 TV의 한계를 벗어나 집안 어디서든 큰 화면으로 IPTV를 즐길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인다. 무선 셋톱박스와 이동식 TV를 하나로 결합한 'B tv 무빙'으로 선 없는 IPTV 시대를 열겠다는 전략이다.
SK브로드밴드는 B tv 무선 셋톱박스와 이동식 TV를 결합한 'B tv 무빙'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B tv 무선 셋톱박스와 이동식 TV를 결합한 'B tv 무빙'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SK브로드밴드)
이동식 TV 수요 급증에 맞춰 출시된 서비스다. 최근 집안 내 TV 활용이 거실뿐 아니라 침실, 서재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확산하면서 이동식 TV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었다.
와이파이 기반 무선 셋톱박스 'Smart 3 mini'를 이동식 TV에 연결해 집안 어디서든 B tv를 큰 화면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손바닥 크기보다 작은 무선 셋톱박스의 전원을 이동식 TV 후면에 직접 연결하는 방식이다.
사은품으로는 삼성전자의 '무빙스타일 M7 라이트'를 제공한다. 셋톱박스에는 AI 에이전트 '에이닷'을 탑재했고 C타입 충전식 리모컨도 함께 제공한다.
'B tv 무빙' 고객에게는 삼성전자의 무상수리 서비스를 기존 1년에서 2년 더 연장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홍승진 SK브로드밴드 마케팅전략 담당은 "'B tv 무빙'은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TV와 OTT 콘텐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시청 문화 제공을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