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롯데관광개발이 오는 3분기부터 흑자전환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익성 개선을 시작으로 내년 흑자 달성이 이뤄지면 조기 리파이낸싱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올해 3분기 롯데관광개발 흑자전환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사진=롯데관광개발)
7일 대신증권과 롯데관광개발은 올해 3분기 롯데관광개발 흑자전환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현재 성장세가 마카오 카지노 고성장 사이클과 유사하다는 점에서 목표주가도 57% 상향한 2만2000원으로 책정했다.
흑자전환이 가시화가 진행되면서 구조적 리레이팅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신증권은 2분기 연결 매출액을 전년동기대비 37% 증가한 1591억원, 영업이익을 391% 증가한 289억원으로 내다봤다.
2분기 카지노 순매출도 1100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 성수기와 연결 항공편 확대 등을 고려할 때 실적 모멘텀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