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두나무가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와 함께 자연의 치유 효과를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두나무는 정재승 카이스트 뇌인지과학과 교수와 함께 '정원의 말들-뇌과학으로 보는 자연의 환대, 치유와 돌봄'이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두나무는 정재승 카이스트 뇌인지과학과 교수와 함께 '정원의 말들-뇌과학으로 보는 자연의 환대, 치유와 돌봄'이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사진=두나무)

행사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보라매공원 내 세컨포레스트 디지털 치유정원에서 22일 진행됐다. 150여 명이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정재승 교수는 1시간 동안 기후 위기로 인한 정신 건강 문제와 환경 변화가 뇌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했다. 자연의 치유력을 나타내는 바이오필리아 가설과 인간과 자연의 공생 필요성도 강조했다.

정 교수는 "도시 문명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가까운 자연"이라며 "시드볼트 NFT를 통해 자생 식물을 접하고 키울 수 있는 기회는 도시민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시드볼트 NFT 컬렉션은 두나무의 대표적인 ESG 사업이다. 환경재단,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함께하는 생물다양성 보전 3개년 프로젝트다. 희귀·자생 식물의 종자 이미지를 기반으로 NFT를 발행한다.

올해 시즌 3에 돌입한 시드볼트 NFT는 한국 자생식물인 시무나무, 배초향, 물레나물 등 3종을 주제로 한다. 오는 30일까지 세컨포레스트 디지털 치유정원 라운지에서 만날 수 있다.

현장에서 간단한 문진표를 작성하면 자신에게 맞는 식물을 추천받는다. 해당 식물의 NFT와 실제 씨앗을 받을 수 있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경우 전국 친환경 장소 10곳 중 한 곳을 방문해 QR을 스캔하면 참여 가능하다. NFT 보유 수량에 따라 LG 스탠바이미2, 에버랜드 가든패스 등 경품 응모 기회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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