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는 지난 27일 여수시노인복지관(관장 김진우)에서 'YGPA와 함께해요! 건강한 여름나기, 사랑으로 담그는 여름 김치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료=여수광양항만공사)
[한국정경신문(광양)=최창윤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지난 27일 여수시노인복지관(관장 김진우)에서 'YGPA와 함께해요! 건강한 여름나기, 사랑으로 담그는 여름 김치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장행사에는 공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YGPA 항만사랑 봉사대’를 비롯해 여수시노인복지관 임직원, 여수시 서부생활개선회 회원 등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해 소외된 이웃을 향한 따뜻한 정성을 손끝에 담았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을 앞두고 지역 내 취약계층 이웃들이 건강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행사 참여자들이 정성껏 담근 배추김치와 열무김치는 여수지역 독거어르신,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총 120세대에 전달됐다.
여수시노인복지관 김진우 관장은 “매년 여름철 어르신들을 위한 김치 나눔을 후원해주시는 여수광양항만공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이 외롭지 않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공사 관계자는 “김치는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음식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김치나눔이 주변 이웃들에게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는데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손길을 나누는 일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2021년부터 여수시노인복지관과 함께 농어촌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농어촌 이동복지 사업’을 5년째 운영중이며 이 사업을 통해 농어촌 어르신을 위한 건강증진 및 여가 프로그램, 찾아가는 생신잔치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