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신혼 프로모션 인터넷 요금제를 출시했다. (자료=LG유플러스)

[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LG유플러스가 결혼 생활을 시작하는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 요금제를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통신사 최초로 ‘다이렉트 신혼 프로모션 인터넷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다이렉트 신혼 프로모션 요금제는 신혼부부의 결혼 준비 및 초기 정착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의 기본 인터넷 요금제인 ‘프리미엄 안심보상’ 요금제에 비해 월 이용료를 낮춘 것이 특징으로 최대 월 6600원 저렴하다. IPTV뿐만 아니라 유·무선 결합도 가능해 보다 합리적인 요금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신혼 프로모션 요금제의 상품별 이용 요금은 5년 약정 및 IPTV 결합 시 ▲100M 상품 2만1700원 ▲500M 상품 2만5850원 ▲1G 상품 기존 대비 월 6600원 저렴한 3만800원 등이다. 100M 상품은 월 4400원 절감 효과가 있으며 500M 이상 요금제의 경우 월 6600원 저렴하다. 또한 500M 이상을 선택한 고객에게는 기가 Wi-Fi 6 단말기 2대가 제공된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예비부부 및 신혼 고객 6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인터뷰를 실시했다. 그 결과 약정 기간이 길어도 월 요금 할인을 통한 통신비 부담 절감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반영해 약정 기간을 최대 5년까지 확대하고 약정 기간 동안 매월 이용료 부담을 낮춘 프로모션 요금제를 기획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다이렉트 신혼 프로모션 요금제는 예비 및 결혼 3년 이내의 부부라면 누구나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에서 가입할 수 있다. 신혼부부는 혼인관계 증명서 등 혼인신고 일자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예비부부는 청첩장 사본이나 예식장 계약서 등 결혼 예정임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첨부해야 한다. 프로모션 요금제인 만큼 오는 8월까지만 신청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오는 4월 18일까지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200만 원 상당 여행상품권(1명) ▲시그니엘 호텔 숙박권(3명) ▲LG 스탠바이미2(1명) ▲LG 코드제로 로보킹 AI 올인원(2명) ▲홈파티 박스 케이터링(5명) ▲CGV CINE de CHEF 2인권(10명)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또한, 결혼 사연을 응모한 고객 중 심사를 거쳐 ▲네이버페이 50만원(1명) ▲네이버페이 10만원(10명) ▲네이버페이 1만원(100명)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코웨이 렌탈 ▲까사미아 ▲면세점 ▲CGV 등 신혼 생활에 유용한 브랜드의 제휴 혜택 7종도 추가로 선물한다.

향후 LG유플러스는 프로모션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상품성을 개선해 정식 출시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고객층을 더욱 세분화해 더 많은 맞춤형 상품을 기획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 홈사업담당 오인호 상무는 “새롭게 가정을 꾸리는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 다이렉트 신혼 프로모션 요금제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층을 더욱 세분화하고 각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