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설 전 성과급 지급 노력..HBM 경쟁력 압도적”
임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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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1 14:53 | 최종 수정 2024.12.1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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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설 전인 내년 1월 내 초과이익성과급(PS)을 지급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11일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에서 열린 '함께하는 더(THE) 소통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별보너스에 대해서도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K하이닉스의 올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9조801억원, 7조8786억원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은 23조2000억원 수준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곽 사장은 "4분기 실적까지 다 나와야 특별보너스 지급 여부를 알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정성적으로는 AI 업계 리딩 및 경쟁사 비교우위를 달성했기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노력해보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올해 사업 성과에 대해 "HBM3E 개발 완료 및 사업화 기반을 마련했으며 HBM 대량 양산 체계와 압도적 경쟁력을 유지,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SK하이닉스는 내년 1월 말 2024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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