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준감사인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60여명 참석 전문성 강화 모색

최창윤 기자 승인 2024.04.26 10:06 의견 0
한전KDN 감사실은 최근 나주 본사에서 자체 감사기구의 감사역량 강화를 위한 ‘2024년 감사인(준감사인)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단체기념촬영 (자료=한전KDN)

[한국정경신문(나주)=최창윤 기자] 한전KDN(사장 김장현) 감사실은 최근 나주 본사에서 자체 감사기구의 감사역량 강화를 위한 ‘2024년 감사인(준감사인)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한전KDN의 ‘준감사인 제도’는 전국에 분포된 조직 구성상 발생할 수 있는 감사활동 사각지대 예방과 현업부서와의 상시적 소통 활성화를 위해 실무경험을 갖춘 내부 실무 전문가를 선정, 2018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공모와 추천을 통해 준감사인의 역량을 강화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김문호 한전KDN 상임감사를 비롯한 감사인과 준감사인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부 전문 강사를 통한 ‘공공감사법의 이해’, ‘감사 과정 및 절차의 이해’ 등 전문 감사 기법 숙지를 위한 교육과 참석자들의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김문호 한전KDN 상임감사는 워크숍 인사말로 “감사 전문성 기반의 컨설팅 예방감사와 협의체 중심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의사결정이 매우 중요하다”며 “감사인의 전문성 제고와 준감사인의 역량 증대를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주인 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전KDN 감사실 관계자는 “공공기관의 감사업무는 사후 관리보다 사전 컨설팅감사를 통한 예방에 중심을 두고 운영되고 있다”며 “현장과의 상시적 소통과 정보 공유를 위한 준감사인의 활동에 감사를 드리며 국민의 신뢰를 받는 에너지ICT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KDN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감사자문위원회’를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등 공정하고 정의로운 감사업무 정착에 힘쓰고 있으며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 감사인 대회에서 최고상을 다수 수상하는 등 청렴하고 윤리적인 공공기관 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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