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출시 이어가는 넷마블, 실적과 화제성 정조준

우용화 기자 승인 2024.02.26 17:17 | 최종 수정 2024.02.26 17:18 의견 0

[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넷마블이 상반기 성과 반등을 위해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레이븐2’ 등 대형 신작 출시와 글로벌 진출 병행한다.

(자료=넷마블)

■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으로 상반기 견인 시작

회사는 인기 드라마 IP를 활용한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로 2024년 상반기 공략의 포문을 연다는 계획이다.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지난 15일 사전등록을 시작했으며 오는 4월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에 동시 출시하고 모바일과 PC를 통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드라마가 원작인 만큼 탄탄한 시나리오가 강점이며 방대한 ‘아스달 연대기’의 세계관 속에서 실존하는 사회를 구현해 초대형 MMORPG의 면모를 선사하는 것이 목표다.

(자료=넷마블)

■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애니메이션 흥행 이어간다

넷마블은 글로벌 인기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IP로 제작 중인 액션 RPG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도 상반기 기대작으로 손꼽았다. 이용자는 직접 웹툰 주인공 성진우가 돼 레벨업을 비롯한 다양한 액션 경험이 가능하다.

원작 스킬과 무기는 물론 게임 오리지널 스킬, 무기 등을 조합해 다채로운 전투 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 원작에 등장한 여러 헌터들은 물론 그림자를 소환해 몬스터를 처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상반기 게임 론칭을 앞두고 최근 애니메이션으로도 출시돼 큰 호응을 받은 만큼 웹툰과 애니메이션의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자료=넷마블)

■ ‘레이븐2’, 넷마블 대표 IP의 다크판타지로 새롭게 도약

넷마블의 대표 IP '레이븐'도 ‘레이븐2’로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다.

‘레이븐2’는 넷마블의 액션 RPG ‘레이븐’의 후속작이다. 액션 RPG였던 전작과 달리 다크 판타지 MMORPG로 제작되어 레이븐의 세계관을 보다 더 풍성하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언리얼 엔진으로 다크 판타지 배경의 오픈월드를 최상급 비주얼로 구현해 원작 유저들은 물론 MMORPG 마니아들에게 ‘레이븐’ IP만의 특별한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레이븐2’는 PC, 모바일 크로스 플랫폼으로 제작 중이다.

■ 넷마블, 글로벌 출시도 이어가며 상반기 성과 노려

넷마블은 수집형 전략 RPG ‘킹 아서:레전드 라이즈’도 올해 상반기 글로벌 출시를 목표하며 개발 중이다.

크로스플랫폼으로 준비 중인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는 중세 배경의 세계관 속에서 몰입감 높은 스토리라인과 함께 탐험형 콘텐츠 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중국 시장에는 ‘제2의 나라: 크로스월드’가 오는 28일 출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넷마블이 개발 리소스를 텐센트에 제공했으며 텐센트가 직접 현지화 작업을 진행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올해 출시를 준비 중인 신작들은 MMORPG부터 캐주얼 보드게임 등 장르적 다양성은 물론 IP를 효과적으로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며 “이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화제성과 수익성 모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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