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국립합창단 무료 공연..31일 예술회관서 '흥겨운 합창여행'

최창윤 기자 승인 2023.03.26 15:58 의견 0
부안군은 국립합창단 '흥겨운 합창여행'을 오는 31일 부안예술회관 2층 공연장에서 무료로 개최한다. 26일 군에 따르면 국립합창단은 ‘흥겨운 합창여행’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오페라 합창, 클래식, 한국가곡 등 총 9개 곡을 합창독주와 함께 화려하고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자료=부안군]

[한국정경신문(부안)=최창윤 기자] 부안군은 국립합창단 '흥겨운 합창여행'을 오는 31일 부안예술회관 2층 공연장에서 무료로 개최한다.

26일 군에 따르면 국립합창단은 ‘흥겨운 합창여행’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오페라 합창, 클래식, 한국가곡 등 총 9개 곡을 합창독주와 함께 화려하고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국립합창단 단장 겸 예술감독인 ‘윤의중’ 지휘자님을 포함한 총 65명의 단원이 참가해 합창의 대중화에 힘쓰고자 기획됐다.

공연 단체인 국립합창단은 1973년에 창단된 전문합창단으로 우리나라 합창음악의 전문성과 예술성 추구를 위해 매년 정기연주회를 비롯 기획연주, 지방연주, 공공행사 등 다양한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또 현재 ‘K-합창 클래식 시리즈’, ‘창작합창 컬렉션’ 등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을 통해 합창음악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흥겨운 합창여행’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의 일환으로 문화예술회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문화소외지역 주민에게 국립예술단체의 수준 높은 대규모 공연관람 기회의 제공할 뿐만 아니라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문화 향수권 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나라 합창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국립합창단의 뜻깊은 공연에 많은 부안군민들이 부안예술회관을 찾아 잊을 수 없는 공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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