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해상생태탐방원, 신혼부부 대상 '자연속 작은 결혼식' 지원

김영훈 기자 승인 2021.04.20 14:34 의견 0
한려해상생태탐방원은 2020년도 이후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자연 속 작은 결혼식'을 지원한다. [자료=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 화면 캡쳐]

[한국정경신문(통영)=김영훈 기자]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생태탐방원(원장 김영석)은 2020년도 이후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자연 속 작은 결혼식'(스몰웨딩)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신혼부부가 한려해상생태탐방원에서 결혼할 경우, 탐방원 내 바다가 보이는 강당 또는 야외공간 등을 결혼식장으로 사용할수 있도록 무상으로 제공하고 탐방원 내 객실 등을 무료 숙박시설로 제공한다.

이번 '자연 속 작은 결혼식'은 오는 30일까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접수받아 총 4쌍을 선정해 5월~6월에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자가 많은 경우에는 신청사연 등을 검토해 결혼식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부부를 우선적으로 선정 및 세부 일정은 선정자와 협의 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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