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반값 한우 선봬..‘한우로 플렉스’ 행사 연다

김성아 기자 승인 2021.04.12 08:39 의견 0
[자료=롯데마트]

[한국정경신문=김성아 기자] 롯데마트가 반값 미국산 소고기에 이어 이번에는 ‘반값 한우’를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15일부터 21일까지 전 점포에서 한우 전 품목 대상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한우로 플렉스’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최근 4월 한 달간 창립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물가가 오르며 장바구니 부담을 느끼는 신선식품을 위주로 대폭 할인을 선보인다.

소고기의 경우 최근 코로나19로 외식이 쉽지 않아 지면서 수요가 늘고 있지만 그에 따라 가격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기준 1등급 한우 등심은 1kg당 6만6050원으로 전년 대비 5000원가량 올랐다.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가격 수준이다.

롯데마트는 한우를 산지에서 직접 구입해 판매하는 방식으로 가격대를 낮췄다. 이번 행사 물량은 한우 700마리분으로 보다 많은 고객이 부담 없이 한우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등심, 안심, 채끝, 특수부위까지 선택의 폭도 넓혔다.

‘1등급 한우 등심(100g/냉장)’은 금, 토, 일 3일간 행사카드 결제 시 기존보다 50% 할인된 595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는 ‘한우 국거리/불고기(100g/냉장)’를 40% 할인된 3600원에 ‘1등급 한우 구이용(안심/채끝/특수부위)’을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마트 윤병수 신선식품2부문장은 “창립 행사 기간 동안 선보인 미국산 소고기와 넘버나인 한우에 고객들의 호응이 높았던 점을 고려해 한우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라며 “고객들이 부담 없이 다양한 축산물을 맛볼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