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삼문동, 봄꽃 '팬지' 6000본 식재

최규철 기자 승인 2021.02.25 14:37 의견 0

25일 삼문동 행정복지센터는 삼문동 주요도로변 일대 화분과 화단에 봄꽃 ‘팬지’ 6000본을 식재했다. [자료=밀양시]

[한국정경신문(밀양)=최규철 기자] 경남도 밀양시 삼문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손윤수)는 25일 다가오는 따스한 새봄을 맞아 삼문동 주요도로변 일대 화분과 화단에 형형색색의 봄꽃 ‘팬지’ 6000본을 식재했다.

화사하고 싱그러운 봄기운을 많은 시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통행량이 많은 밀주교~남천교, 용두교~밀양교 일대 가로화분을 따라 흰색, 보라색, 노랑색 등 3색 팬지꽃이 가득 식재했다.

삼문동은 이번 팬지꽃 식재로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함께 코로나19로 침체된 도시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이 거리 가득한 봄 향기를 만끽하며 코로나블루(우울감)을 극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윤수 삼문동장은 “여전히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이지만, 주민들께서 봄의 전령인 화사한 팬지꽃을 바라보며 움츠린 마음을 활짝펴고, 봄의 활기를 가득 담아가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문동은 3~4월경에도 제방도로변 화단과 둔치 내 조성된 시민화단에 ‘튤립’, ‘리빙스턴 데이지’ 등의 꽃을 추가로 식재해 아름다운 도심 꽃길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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