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전기버스 판매될 때마다 기부..'그린 모빌리티 캠페인2' 추진

조승예 기자 승인 2020.12.18 10:37 의견 0
신한카드 CI (자료=신한카드)

[한국정경신문=조승예 기자] 신한카드가 친환경 모빌리티를 통한 ESG경영 강화에 나섰다.

신한카드는 18일 친환경 차량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그린 모빌리티(Green Mobility) 캠페인'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전기버스 판매 일정액을 기부하는 '그린 모빌리티 캠페인2'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린 모빌리티 캠페인'은 전기차와 전기버스 등 친환경 교통의 보급 확대를 지원하고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활동이다. 신한금융그룹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주요 핵심전략으로 추진 중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 전략'을 친환경 교통시장에 접목했다.

신한카드는 올해 연말까지 전기버스 판매 1대당 10만 그린마일리지(1마일리지=1원)를 적립해 이를 환경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 기부금은 도심 공원 내 '신한카드 에코존' 구축 등을 통해 시민들이 환경을 생각하고 친환경 공원을 체험할 수 있도록 쓰여질 예정이다.

'신한카드 에코존'은 친환경 라이프를 실천하는 그린 컨슈머가 적립한 에코 기부 포인트와 신한카드 그린 캠페인 기부금으로 도심 속 건강한 공원과 녹색 지구를 만들어가는 지속가능(ESG) 프로젝트다.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서울숲에 '신한카드 에코존'을 구축할 예정이다.

앞서 신한카드는 앞서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푸조 전기차가 판매될 때마다 일정 금액을 국내 친환경 단체에 기부하는 '푸조 EV-신한카드 그린 모빌리티 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 당시 고객의 호응에 힘입어 'DS EV-신한카드 그린 모빌리티 캠페인'을 추가로 실시하기도 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그린 모빌리티 캠페인'을 통해 실생활에서 더 많은 분들이 탄소 감축 노력에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의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 전략과 연계해 다양한 친환경 경영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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