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신임 경영관리총괄 대표에 강한승 전 靑 법무비서관 선임

박수진 기자 승인 2020.10.28 10:18 | 최종 수정 2020.10.28 10:24 의견 0
강한승 쿠팡 신임 경영관리총괄 대표이사 (자료=쿠팡)

[한국정경신문=박수진 기자] 전자상거래(e커머스) 기업 쿠팡이 28일 경영관리총괄 대표이사(사장)에 강한승 전 김앤장 변호사를 선임했다.

강 대표의 선임으로 그동안 김범석·고명주·박대준 3인 각자 대표 체제이던 쿠팡은 4인 대표 체제로 바뀐다. 창업주인 김 대표는 기획과 전반적인 사업 총괄을 맡고, 고 대표와 박 대표는 각각 인사와 신사업을 담당한다. 강 대표는 쿠팡의 법무와 경영관리 분야를 총괄하게 된다.

강 대표는 쿠팡 합류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 서울고등법원 판사, 국회 파견 판사, 주미대사관 사법협력관 및 UN국제상거래법위원회(UNCITRAL) 정부대표, 헤이그 국제사법회의 정부대표 등을 역임하면서 국내외 법률 현장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2013년부터는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로 근무하면서 쿠팡을 포함한 다양한 기술혁신 기업에 대한 법률 조언을 맡아왔다.

강 사장은 “쿠팡과 함께 일하며 고객 경험을 최고로 향상시키기 위해 끊임 없이 혁신하는 쿠팡의 기업 정신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며 “그간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와 적극 소통하면서 쿠팡이 고객과 한국 사회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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