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이진성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강기윤)이 열악한 지역 스포츠 저변 확대 지원에 나선다.

남동발전은 지난 7일 경남 창원시 경상남도체육회에서 KOEN 펜싱 실업팀 창단을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 한국남동발전은 경상남도체육회, 경상남도펜싱협회와 KOEN 펜싱실업팀 창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남동발전)

2014년 경남혁신도시로 이전한 에너지 공기업인 남동발전은 경남지역 스포츠 저변 확대와 우수 선수 육성을 위해 펜싱팀 창단을 준비해 왔다.

특히 진주 지역은 펜싱의 고장으로 그동안 우수한 엘리트 선수가 꾸준히 배출됐지만 해당 지역을 연고로 하는 실업팀 부재로 우수 선수들이 타 지역으로 유출되는 사례가 많았다.

남동발전이 KOEN 펜싱팀 창단을 추진하기로 한 배경이다. 실제 강기윤 사장은 취임 이후 지방 이전 공기업으로서 지역상생 및 동반성장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지역의 열악한 스포츠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해 왔다.

공기업 지방 이전 이후 지역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발전공기업에서 직접 실업팀을 창단한 사례는 남동발전이 최초다.

이날 업무협약은 원할한 실업팀 창단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고 이에따라 세 기관은 KOEN 펜싱 실업팀 창단 시까지 행정 사항, 지도자 및 유망주 발굴에 대해 상호협력할 계획이다.

남동발전은 이번 펜싱 실업팀 창단을 통해 지역 스포츠 인프라 확충 및 우수 선수 양성에 기여해 지역 스포츠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경남지역이 국내 펜싱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지역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지역 이전 공공기관의 관심이 확대될 수 있도록 성공적으로 운영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이날 남동발전은 업무협약 체결 후 경남지역 펜싱발전을 위한 유소년 육성 지원금 2000만원도 기탁했다.

강기윤 남동발전 사장은 "남동발전이 경남 연고의 펜싱 실업팀을 창단함으로써 지역의 체육지도자와 선수들에게 기량향상과 진로에 대한 희망을 주게 되어 다행이고 기쁘다"며 "남동발전은 지역 이전 공기업으로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지역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우리의 노력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