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정부의 디지털 공공 혁신생태계 조성 노력이 차츰 성과를 내는 모습이다.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디지털 공공 혁신생태계 조성 사업’의 지원을 받은 기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2년 연속 우리 거브테크 기업이 국제적 경쟁력을 인정받은 셈이다.
이번 CES 혁신상의 주인공은 AI 스타트업 에이아이파크다. 이들은 AI 아바타 영상 제작 솔루션 ‘아이바타’를 통해 콘텐츠·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이바타’는 문서(텍스트)로 작성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영상 뉴스를 자동으로 제작하는 솔루션으로 제주특별자치도청 등에서 사용 중이다.
2024년도 사업에서는 소방 원격관제 안전 관리 솔루션 ‘비디앱’을 개발한 이엠시티와 장애인 보행 정보 서비스 ‘휠AR’을 제작한 엘비에스테크가 각각 스마트시티 부문과 인간 안보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디지털 공공 혁신생태계 조성 사업은 거브테크 분야 창업·실증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발굴부터 사업화까지 단계별 성장을 지원한다. CES 혁신상 수상 외에도 지난 2년간 참여기업 투자유치 누적액 약 90억원 달성과 국내외 MOU 체결 등의 성과를 견인하기도 했다.
과기정통부는 이처럼 민관 협력 실증으로 입증된 성과를 더욱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올해 사업은 참여기업들의 ▲시장 진입 ▲투자유치 ▲사업화 ▲매출 실현 ▲해외 진출 등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업 공고는 1월 중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김민표 인공지능인프라정책관은 “디지털 공공 혁신생태계는 민관이 협력해 공공서비스를 혁신하기 위한 핵심 기반”이라며 “우리나라의 거브테크 분야가 2년 연속 국제적 경쟁력을 인정받은 만큼 올해도 민간의 혁신역량이 발휘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