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에쓰오일이 ‘소방영웅 지킴이’ 캠페인을 20년째 이어간다.
에쓰오일 안와르 알 히즈아지 CEO (사진=에쓰오일)
에쓰오일은 서울 마포 가든호텔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2025 올해의 영웅소방관’ 시상식을 열고 영웅 소방관 8명에게 상패와 총 9000만원의 상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에쓰오일은 이날 시상식에서 소방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선정한 ‘최고 영웅 소방관’ 류영철 청송소방서 소방위에게 상패와 상금을 줬다. 또 강하영 소방장(119특수대응단) 등 ‘영웅 소방관’ 7명에게도 각각 상패와 상금을 전했다.
류영철 소방위는 6월 청송군 집중호우로 하천이 범람하는 상황에서 하천 중앙에 고립된 모녀 2명을 구조했다. 경북 초대형 산불 당시에는 최일선에서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 문화재 피해 최소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 ‘영웅 소방관’에는 강하영 소방장, 문덕기 소방경(삼척소방서), 서문교 소방위(서울주소방서), 이기평 소방장(수도권119특수구조대), 임건택 소방장(119특수대응단), 차병구 소방경(119특수대응단), 천영민 소방장(119특수대응단) 등 7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화재와 각종 재난·사고 현장에서 국민 생명 보호를 위해 희생정신을 발휘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에쓰오일 안와르 알 히즈아지 CEO는 "화재·사고 현장에서 몸을 아끼지 않는 소방관들의 구조 활동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소방영웅 지킴이 활동에 자부심을 느끼며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