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한솔홈데코가 인테리어 트렌드 확산을 위해 공간 기획 전문가와 손잡았다. 단순 자재 홍보를 넘어 ‘취향 중심 인테리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한솔홈데코는 도시 재생 기업 익선다다트렌드랩과 협업해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상 ‘룸터뷰’를 공개했다. (사진=한솔)

한솔홈데코는 도시 재생 기업 익선다다트렌드랩과 협업해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상 ‘룸터뷰’를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왜 한국 집은 모두 화이트&우드일까?’를 주제로 다양한 자재를 활용한 30평대 아파트 리모델링 과정을 담았다.

프로젝트에는 서울 익선동 한옥거리와 대전 소제동 철도관사촌 재생을 이끈 박지현 익선다다트렌드랩 대표가 직접 참여했다. 그는 공간 기획부터 자재 선정까지 전 과정을 총괄했다.

영상 속 공간에는 한솔홈데코의 주요 인테리어 자재가 쓰였다. 가구 소재 ‘한솔 스토리보드’, 벽장재 ‘스토리월’·‘콜렉트월’, 인테리어 필름 ‘스토리필름’이 대표적이다. 주방은 ‘미스트그린’ 컬러의 스토리보드로 제작됐다. 내부에는 ‘버지니아오크’ 컬러를 적용해 대비감을 살렸다.

한솔홈데코 관계자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공간 연출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했다”며 “취향 기반 인테리어 시장에 맞춘 제품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