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국내 럭비 발전과 저변 확대에 꾸준히 기여한 현대글로비스 럭비단이 창단 10주년을 맞았다.

현대글로비스는 서울 삼성동에서 ‘현대글로비스 럭비단 창단 1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사진=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는 서울 삼성동에서 ‘현대글로비스 럭비단 창단 1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글로비스 럭비단 선수단과 임직원, 대한럭비협회 관계자를 비롯해 지난 10년간 팀을 이끌었던 은퇴 선수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현대글로비스는 2015년 럭비단을 창단했다. 비인기 종목인 럭비 후원을 통해 국내 럭비 명맥을 유지하고 경기력 발전을 지원했다.

현대글로비스 럭비단은 2018년 코리안 럭비리그 첫 우승을 시작으로 2020년 코리안 럭비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이어 주요 실업 리그를 연달아 제패했다. 2023년에는 코리아 슈퍼럭비리그 우승과 함께 창단 이후 첫 전국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2024년 정규리그 우승, 2025년 충무기 전국대회 우승까지 굵직한 우승 기록을 이어가며 10년간 꾸준히 정상권 전력을 유지해 왔다.

현대글로비스 럭비단의 목표는 아마추어 스포츠 후원과 한국 럭비의 장기적 성장 지원이다. 선수 육성과 전력 강화, 국제 경쟁력 제고를 통해 한국 럭비 발전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 이규복 대표는 “현대글로비스 럭비단이 국내를 넘어 국제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한국 럭비 미래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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