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이 올해 섬유의 날 기념식에서 전체 수상자 12명 중 5명을 배출하며 업계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

태광산업·대한화섬은 소속 임직원 5명이 ‘제39회 섬유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과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기념식에서 수상자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좌측부터 황오성·정일영·신승원 기장, 김대정 대한화섬 대표(태광산업 섬유사업본부장).(사진=태광산업)

태광산업·대한화섬은 소속 임직원 5명이 ‘제39회 섬유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과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장관 표창은 황오성 기장 외에 설비관리실 김태언 기장, 화섬총괄 이재원 기장이 받았다. 회장상은 나일론공장 정일영 기장과 아크릴공장 신승원 기장에게 돌아갔다.

섬유의 날은 1987년 11월 11일 국내 단일 산업 최초로 연간 100억달러 수출을 기록한 것을 기념해 제정됐다. 올해 행사에는 정부·국회 관계자와 섬유업계 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김대정 대한화섬 대표는 "생산 현장 혁신을 이끈 임직원들의 성과가 인정받아 의미가 크다"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섬유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