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W컨셉이 글로벌 바이어 및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국의 우수한 디자이너 브랜드를 소개하고 경험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만든다.
W컨셉은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2025 뉴욕 한류박람회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W컨셉이 2025 뉴욕 한류박람회에 참가한다.(사진=W컨셉)
 
오는 6일부터 8일까지(미국 현지 시간 기준) 뉴저지 아메리칸 드림몰에서 열리는 2025 뉴욕 한류박람회에서 W컨셉 프리미엄 플래그십 스토어 부스를 33㎡(약 10평) 규모로 운영한다.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대표 플랫폼으로서 이번 박람회를 통해 K-패션의 경쟁력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번 전시 부스는 파사드패턴, 던스트, 오소이, 마지셔우드, 모한 등 W컨셉과 동반성장해 온 대표 K-패션 브랜드와 W컨셉의 자체 브랜드 프론트로우가 참여한다. 브랜드별 핵심 아이템과 가을·겨울(FW) 시즌 상품을 직접 만져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별도 공간을 마련했다. 글로벌 바이어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각 브랜드의 디자인, 소재 차별성 등 우수성을 알리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몰에서는 박람회 기간 동안 소개한 브랜드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별도 기획전도 선보인다. 한국 베스트 셀러 브랜드, 가을·겨울 필수 아이템 등 행사 페이지를 통해 실제 구매로 이어지도록 도와 파트너사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에 힘쓸 예정이다.
한류박람회는 한국 문화(K-패션·뷰티·콘텐츠)를 전 세계에 알리는 대표적인 한류 문화 행사다. 매년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2025 뉴욕 한류박람회는 북미 지역에서 처음 열리며, B2B 수출상담회, 한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은영 W컨셉 글로벌담당은 “국내 패션 플랫폼을 대표해 박람회 기간 전용 부스를 운영함으로써 한국 패션의 우수성을 알리고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자 한다”며 “행사 기간 글로벌 바이어 및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국의 우수한 디자이너 브랜드를 소개하고 경험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