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이진성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권명호)은 중소기업 우수 안전용품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산업현장의 추락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우수 안전용품 공모전'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우수 안전용품 공모전 안내 (이미지=한국동서발전)

다음달 3일부터 14일까지 시행되는 공모전은 추락사고 예방을 주제로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보호구 ▲추락 위험 방지 안전용품 총 2개 분야로 진행된다.

참가자격은 ‘KCs 인증제품을 직접 생산하는 중소기업 또는 ’우선구매대상 기술개발제품‘ 인증을 보유하고 해당 제품을 직접 생산하는 기업으로 제한된다.

공모방법은 동서발전 홈페이지 내 ‘국민소통센터 공지사항’에서 응모 서식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기간 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는 최대 2건까지 공모할 수 있고 현재 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에서 시행 중인 사항은 제외된다.

인증 적합성(30)과 현장 적용성(30), 추락사고 예방도(40) 등을 기준으로 1차 서류심사 및 2차 발표심사를 거쳐 다음달 말 최종 수상작을 발표한다. 수상작은 당진발전본부에 시범 적용하고 우선구매 대상 제품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김훈희 당진발전본부장은 "단순한 아이디어 공모가 아니라 실제 산업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검증된 안전보호구 발굴에 목적이 있다"며 "공공기관이 중소기업의 혁신제품을 적극적으로 구매하고 동시에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선순환적 안전 상생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