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크래프톤 산하 AI 게임 개발 스튜디오 렐루게임즈가 신작 ‘미메시스’를 선보였다.
렐루게임즈는 지난 27일 신작 ‘미메시스’의 얼리 액세스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미메시스’가 스팀 얼리 액세스로 출시됐다. (이미지=렐루게임즈)
이번 얼리 액세스 버전에는 ▲신규 맵 ▲몬스터 ▲스크랩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됐다. 플레이어의 행동과 목소리를 정교하게 모방하는 AI ‘미메시스’의 알고리즘도 한층 진화했다. 이를 통해 팀 내 협력과 의심이 공존하는 고도의 심리전을 경험할 수 있다.
‘미메시스’는 4인이 협동해 플레이어처럼 행동하는 AI를 상대하는 게임이다. 정체불명의 비로 인해 인간이 타인의 목소리와 행동을 복제하는 ‘미메시스’로 변이했다는 세계관 속에서 게임이 펼쳐진다. 플레이어는 협력과 불신이 교차하는 극한의 긴장감 속에서 생존해야 한다.
트램을 중심으로 자원 수집과 운행 유지가 전개되고 언제든 동료가 ‘미메시스’일 수 있다는 불확실성이 공포를 극대화한다.
얼리 엑세스 출시를 기념해 신규 시네마틱 트레일러 공개와 론칭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시네마틱 트레일러는 공포·신뢰·정체성의 경계를 넘나드는 게임의 분위기를 담아냈다. 게임은 오는 11월 10일 오후 3시 59분까지 20% 할인된 가격(8800원)으로 스팀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크래프톤 크리에이터 네트워크(KCN)와 협력해 ‘크리에이터 챌린지’ 캠페인을 본격 운영한다. 크리에이터의 개인 코드를 팔로워에게 공유하고 이를 통해 패키지를 구매할 경우 판매 수익의 20%가 크리에이터에게 배분된다.
렐루게임즈 관계자는 “‘미메시스’는 단순한 공포가 아니라 AI가 만들어내는 불신과 심리적 긴장감이 중심에 있는 게임”이라며 “이번 얼리 액세스를 통해 이용자와 크리에이터 모두가 함께 게임을 완성해 나가는 여정을 시작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