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교보생명의 공익재단 교보교육재단이 보호기관 종사자와 가족들에게 재충전 시간을 제공했다.

교보생명은 법무부 보호기관 공무원과 가족 30여명 대상 ‘2025 나눔숲캠프’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법무부 보호기관 공무원과 가족들이 교보교육재단의 '2025 나눔숲캠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교보생명)

‘나눔숲캠프’는 교보교육재단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공익 파트너십을 맺고 추진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는 지난 25~26일 전남 나주시 국립나주숲체원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보호기관 공무원과 가족들에게 쉼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특히 인성교육을 접목한 숲체험 활동은 가간 소통과 공감능력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참가자들은 산림교육 전문가들의 진행 하에 통합형 인성 함양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캠프에 참가한 광주소년원 교사는 “비행청소년의 회복과 성장을 돕는 일은 매우 보람 있지만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며 “이번 캠프 덕분에 자연 속에서 스스로를 돌볼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을 했다”고 소감을 남겼다.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후원 덕분에 더 큰 나눔이 가능했다”며 “나눔숲캠프를 통해 회복과 치유가 필요한 분들을 지속적으로 찾아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