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교육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수요자들의 발길이 대전의 교육 중심지 둔산동과 탄방동으로 향하고 있다. 특히 교육환경과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입지에 공급될 ‘힐스테이트 둔산’으로 관심이 모인다.

힐스테이트 둔산 투시도 (이미지=현대건설)

23일 아파트 정보 플랫폼 호갱노노에 따르면 둔산동에는 대치동 못지않은 여건을 갖춘 대전 최대 규모의 학원가가 형성돼 있다. 특히 대전 1호선 시청역과 탄방역 일대 학원가에는 200여개의 학원이 위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대전 주요 대입 전문 학원인 메가스터디·종로학원·이투스 등 대형 입시 브랜드가 자리를 잡고 있다. 과목별 전문 학원과 소규모 맞춤형 학원도 다양하게 분포해 있다. 이 같은 인프라는 둔산동과 탄방동 일대를 단순한 거주지가 아닌 ‘교육 생활권’으로 만들었다.

탄방초·탄방중·충남고 등 명문학교 역시 인근에 있어 초·중·고 전 과정이 안정적으로 이어지는 우수한 학군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탄방역과 시청역을 중심으로 한 교통 인프라와 백화점·대형마트·병원 등 생활 편의시설까지 밀집해 있어 교육과 생활을 모두 충족할 수 있는 입지로 평가된다.

이런 상황 속 대전시 서구 탄방동 일원에서 공급에 나선 ‘힐스테이트 둔산’은 명문 학군과 학원가 접근성이 우수해 주목받고 있다. 지하 7층~지상 최고 37층 4개동, 전용면적 84㎡의 주거형 오피스텔 600실로 공급된다. 타입별 가구 수는 ▲84㎡A 66실 ▲84㎡B 66실 ▲84㎡C 66실 ▲84㎡D 66실 ▲84㎡E1 18실 ▲84㎡E1-T 16실 ▲84㎡E2 16실 ▲84㎡E2-T 16실 ▲84㎡F 134실 ▲84㎡G 136실이다.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둔산동과 탄방동 일대는 이미 주거지 포화 상태로 신규 공급이 거의 없는 상황이다. 또 입주 25년차 이상의 노후화된 아파트 비율이 높아 신규 주거시설에 대한 필요성이 높은 지역으로 ‘교육 프리미엄’이 강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계룡로와 한밭대로 등을 통해서는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고 차량 이동을 통한 시외 접근성까지 편리하다. 주변에는 보라매공원, 샘머리공원 등 녹지 역시 풍부하다.

학부모의 출퇴근 여건마저 손색이 없다. 대전광역시청과 대전광역시서구청, 대전경찰청 등이 밀집한 행정타운과 인접해 이 일대에 직장을 둔 전문직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 중심에 있는 만큼 카이스트 본원, 충남대 대덕캠퍼스, 한남대 오정동캠퍼스 등의 접근성도 우수하고 대전산업단지도 가깝다.

분양 관계자는 “교육에 관심이 많고 직주근접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문의가 많다”며 “둔산·탄방동 일대 아파트들이 노후화되면서 신규 주거시설에 대한 희소성이 높아서 계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