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라인건설은 동탄 파라곤 3차가 오는 14일까지 정당계약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고강도 DSR 3단계 규제 시행 이후, 합리적인 내 집 마련 기회를 찾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전용 82·108㎡ 중대형으로만 구성된 1247세대 브랜드 민간임대 대단지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확정분양가 제시, 분양전환 우선권 부여, 옵션비 환급 검토 등 실거주자 친화적 구조를 갖춰 단기간 시세차익보다는 중장기 실입주 및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들에게 확실한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정부가 지난 6월 27일 발표한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강화 대책은 신규 대출 총액을 6억 원으로 제한하고 실거주 요건을 강화하면서 주택 구매를 준비하던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실질적인 제약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로 인해 청년층, 신혼부부, 중산층을 중심으로 자금조달 계획에 제동이 걸린 가운데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새로운 선택지로 부상한 것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대출 문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초기 자금 부담이 낮고, 장기 안정 거주가 가능한 임대형 상품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며 “특히 ‘동탄 파라곤 3차’처럼 우선분양전환 구조까지 갖춘 단지는 수요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82㎡와 108㎡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됐으며, 10년간 안정 거주 후 우선적으로 분양 전환이 가능한 구조다.
분양 관계자는 “DSR 3단계 규제가 본격화되며 대출 자체가 막힌 수요자들이 10년 안정 거주와 분양 우선권이 결합된 상품을 찾고 있다”며 “중도금 대출도 가능한 동탄 파라곤3차가 대표 수혜 단지로 주목 받는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현장에서는 규제 발표 직후 견본주택에 실수요자의 발길이 몰리며 주말 방문객이 북새통을 이루는 등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안정적으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인식이 확산되며 계약 전환 가능성을 앞두고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동탄 파라곤 3차는 우선분양전환권 제공, 옵션비 감가 반영 환급 검토, 확정분양가 사전 제시 등 실거주자 친화 설계를 갖춘 점이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힌다. 분양전환가는 전용 82㎡ 기준 7억 원대로 검토 중이다.
단지는 신주거문화타운 내 사실상 마지막 대단지로 희소성이 높게 평가된다. 동탄신도시는 주거와 업무, 상업, 문화 인프라가 이미 완성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 가운데 단지가 위치한 신주거문화타운은 동탄2신도시 7개 특별계획구역 중 규모가 가장 큰 마지막 개발지구로 상징성이 크다.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 개방감도 우수하다. 선호도 높은 3.5~4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 광폭 거실, 드레스룸 등 실용적인 혁신설계가 장점이다.
청약은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세이상 무주택세대구성원 또는 무주택자 누구나 가능하며 청약통장이 없어도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들은 공공지원 민간임대 방식으로 최장 1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 가능하며 임대기간 종료 이후 우선분양전환 권리를 활용하면 합리적인 가격에 내 집 마련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