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이진성 기자]부산 도심에 공급 예정인 하이엔드 주거시설 '서면 써밋 더뉴'가 중대형 타입 위주로 구성돼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9일 분양 업계에 따르면 지하 8층~지상 47층으로 4개 동과 전용면적 84~147㎡ 13개의 타입 아파트 919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부산 도심에 공급 예정인 '서면 써밋 더뉴' (이미지=대우건설)
단지가 들어서는 부산진구는 전체 아파트(재고 및 입주예정 포함) 중 전용 85㎡ 초과 중대형 평형이 차지하는 비율이 11.63%에 불과하다. 해운대구(23.99%)와 수영구(22.26%), 남구(20.22%) 등이 20%를 상회하고 부산 전체 평균도 약 15%에 달하는 것과 비교하면 적은 수준으로 평가된다.
부산진구의 A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부산 도심에서 보기 드문 중대형 평형인 만큼, 확실한 수요층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서면 써밋 더뉴는 옛 NC백화점 서면점 부지인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동 일원에 들어선다. 하이엔드 주상복합 단지로 아파트 919세대와 대규모 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개방감과 일조량 등을 고려한 특화설계를 바탕으로 고급 브랜드의 주방 가구와 수입 마감재를 적용한게 특징이다. 최고층 47층에 위치한 스카이라운지와 게스트하우스, 프라이빗 골프, 수영장, 사우나 등 커뮤니티 시설 및 각종 주거 서비스가 도입될 예정이다.
아울러 단지 내 지하 1~ 지상 3층에는 약 2만9767㎡ 규모의 대형 판매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단지에서 주거, 쇼핑, 문화, 여가 등 이른바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고 분양 관계자는 전했다.
‘서면 써밋 더뉴’의 견본주택은 해운대역 인근 ‘써밋 갤러리 서면’에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