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대우건설이 개포 하이엔드 주거의 새로운 기준이 될 개포우성7차 ‘프라이빗 혁신’ 아이템을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써밋 프라니티에 도입될 프라이빗 사우나 (이미지=대우건설)

이번 아이템에서 가장 중점을 둔 것은 ‘프라이빗 엘리베이터’다. 강남권 아파트 단지에서도 보기 힘든 아이템이다. 주로 청담동이나 한남동 고급 빌라에서 적용되는 설계로 전체 세대 라인에 대해 평균적으로 세대당 1개 이상의 엘리베이터를 확보했다.

전용84㎡타입 이상 모든 세대에겐 현관문 바로 앞의 엘리베이터 1대를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형 평형들에 대해서는 지하1층과 지상1층 엘리베이터홀 자체를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분리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써밋 프라니티에 ‘프라이빗 엘리베이터’를 적용한 것은 공동주택의 단점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의지와 배려가 담겨있다”고 강조했다.

‘3세대 판상형 타워’를 도입해 타워형 주동임에도 100% 남향, 100% 맞통풍, 100% 4베이 이상이라는 평면을 만들기도 했다. 타워형 주동의 가장 큰 약점인 세대 프라이버시도 건물 구조와 평면 개선을 통해 완벽하게 해결했다는 평가다.

어메니티 공간에는 총 14개의 다양한 프라이빗 특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동마다 다른 콘셉트를 적용한 프라이빗 정원과 개별 이용이 가능한 사우나, 1인 스튜디오 등의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한남더힐과 나인원한남이 국내 최고가 아파트로 등극한 것에는 세대 간의 간섭을 최소화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평가된다”라며 “최고급 주거에 걸맞은 프라이빗 특화설계를 ‘써밋 프라니티’에 담아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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