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올해로 개최 6회차를 맞이한 국내 최대 규모 애니메이션 및 게임 축제 'AGF(아니메×게임 페스티벌) 2025’가 올해 12월 서브컬처 팬들을 찾아온다.

AGF 조직위원회는 오는 12월 5일부터 7일(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AGF 2025’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AGF 2025’ 키비주얼 (이미지=AGF 조직위원회)

AGF는 매년 놀라운 성장세를 앞세워 명실상부 국내 최대 규모의 서브컬처 축제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 행사는 더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과 고객 편의를 위해 기존 2일에서 하루 늘어난 3일간의 일정으로 확대 개최된다. 조직위 측은 더 많은 즐길 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보다 편안한 관람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티켓은 각각 1일권과 3일권으로 나눠 판매될 예정이다. 지난해 말 서울역-운정중앙 간 GTX-A 노선이 개통되면서 접근성도 높아졌다. 이에 따라 수도권 뿐 아니라 각 지역의 다양한 관람객들의 방문이 더욱 수월해질 전망이다.

새로운 키비주얼도 함께 공개했다. AGF를 상징하는 캐릭터 ‘샤야’의 변화된 패션과 기타를 들고 있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채로운 색감과 세련된 디자인은 체험 및 전시 이벤트와 상품 판매 등 현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즐길거리를 의미한다.

한편 지난해 행사는 공식 집계 입장객 수 7만2081명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관객 수가 10% 증가하며 화제의 중심에 선 바 있다. 총 75개의 출전사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