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고려아연 온산제련소가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민원서비스를 직접 제공해 편의를 높였다. 기업이 협력사까지 포함한 상생 복지를 실천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23일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찾아가는 운전면허 민원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온산제련소 및 사택 일대에서 진행됐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찾아가는 운전면허 민원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고려아연)

한국도로교통공단 울산운전면허시험장에 따르면 올해 울산권 적성검사 대상자는 11만6957명이다. 울산시민 10명 중 1명이 해당한다. 연말에 적성검사 인원이 몰릴 경우 대기시간 증가로 인한 불편이 예상된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평일에 운전면허 시험장 방문이 어려운 임직원들을 위해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협력사 임직원까지 서비스 대상을 확대해 상생 복지를 실현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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