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미친연기 금토드라마 장악..일상 집어삼킨 극단적 의심 '박해준X한소희 불륜'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3.28 08:38 | 최종 수정 2020.03.30 08:46 의견 0
(자료=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김희애 연기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28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김희애, 박해준, 한소희 등이 급상승 검색어로 등장하고 있다. 전날 밤 첫 방송을 한 금토드라마에서 김희애를 비롯한 배우들이 강렬한 흡인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아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뜨거운 호평 속에 27일 첫 방송된 드라마는 시작부터 휘몰아치는 감정의 소용돌이를 그리면서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1회 시청률은 전국 6.3%, 수도권 6.8%(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역대 JTBC 드라마 첫 방송 최고 시청률을 차지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특히 김희애는 자신 빼고 모두가 남편 박해준의 외도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은 지선우는 충격을 금치 못했다. 그는 '완벽하게 나를 속이고 있었다'며 자신을 둘러싼 모든 사람들에게 분노했다.

김희애의 충격과 분노, 외도를 의심하게 파헤치는 내용은 일상을 집어삼키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네티즌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감정의 밑바닥까지 순식간에 하강하며 온도를 얼려버리는 김희애의 감정선은 4년 만에 돌아온 이유를 입증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분노에 떨며 눈물을 떨어트리는 김희애의 연기에서 그의 내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쉴 새 없이 변화무쌍하게 진화하는 김희애의 감정연기에 앞으로의 전개에도 더 큰 기대가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