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 일본, 인도와 무역 협상을 타결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난 30일(현지시간) 주장했다.(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미국의 관세 위협에도 적극적인 대화를 통해 합의를 이뤄낼 지 주목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 일본, 인도와 무역 협상을 타결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난 30일(현지시간) 주장했다.

이 날 트럼프 대통령은 뉴스채널 뉴스네이션이 개최한 타운홀 행사에서 여러 나라가 관세를 낮추려고 미국과 협상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한국, 일본과 협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일본, 인도와 이미 협상을 타결했냐는 질문에 "우리는 합의할 가능성(we have potential deals)이 있다"고 답했다.

이어 "한국은 우리한테 (돈을) 뜯어내왔다"며 "우리는 한국의 군대에 돈을 대고 있다. 그들은 무역에서 우리를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외신에 따르면 한국이 먼저 무역 협상 관련 여러 제안을 내놓았고 미국이 피드백을 주는 등 협상이 진행 중이다.

미국 재무부 장관 역시 한국이 대선 전에 관세 협상을 해결하기를 원한다고 언급하며 협상에 속도를 내고있다고 전했다.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