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중소기업 상생 협력에 최선..'KRC신기술' 선정·판로 지원 확대 등

최창윤 기자 승인 2024.03.29 08:33 의견 0
한국농어촌공사는 건설 현장에 적용가능한 중소기업의 혁신 기술 8건을 KRC 신기술로 선정하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28일 밝혔다. (자료=한국농어촌공사)

[한국정경신문(나주)=최창윤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건설 현장에 적용가능한 중소기업의 혁신 기술 8건을 KRC 신기술로 선정하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KRC신기술은 이상기후에 따른 강우 시 배수장에 제진기 운용 능력을 향상한 신기술 등 총 8건이며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여 공사 사업 현장에서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기술마켓 플랫폼’을 통해 해당 기술의 추가적인 판로 개척 기회를 늘리고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또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공사는 ‘중소기업 기술마켓 플랫폼’에 업체를 24개에서 91개까지 대폭 확대, 등록하는 한편 KRC신기술 공모 접수창구로 활용해 정책금융, 해외진출 등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분야에 대한 정보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예창완 한국농어촌공사 기반계획처장은 “KRC신기술 제도를 통해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을 공사 사업현장에 적용해 시공의 품질을 높이는 동시에 기술을 가진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와 상생과 협력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2019년부터 지금까지 콘크리트 보수보강 등 9개 전문 분야에서 총 130개의 신기술을 선정해 234건을 설계에 반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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