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주가 주목..롯데마트·슈퍼 주주총회 시작

최정화 기자 승인 2024.03.27 07:31 의견 0
롯데마트 월드타워점 주류매장에서 와인을 쇼핑하고 있는 고객 (자료=롯데마트)

[한국정경신문=최정화 기자] 롯데마트와 슈퍼가 연중 가장 큰 주류 행사인 ‘주주(宙酒)총회’를 연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3주간 상반기 주주총회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상반기 주주총회는 고객의 물가 부담을 완화하고자 가성비 상품을 중심으로 준비했다. 롯데마트와 슈퍼의 창립 기념 행사 ‘The 큰 세일’에 맞춰 진행하는 만큼 역대급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국 롯데마트와 맥스, 롯데슈퍼 26개점에서 인기 와인, 위스키, 사케 등 1000여종의 주류 상품을 선보인다.

집 주(宙)와 술 주(酒)를 조합한 주주 총회는 지난 2022년 10월 첫 선을 보였다. 주주총회는 와인 중심의 주류 행사에서 벗어난 새로운 콘셉트의 주류 행사로 위스키부터 증류식 소주, 주류 용품까지 취급 품목을 대폭 확대했다. 실제 지난해 4월 진행한 상반기 주주총회 행사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간에 진행한 행사 매출과 비교해 30% 이상 늘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주주총회를 통해 다양한 와인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위스키는 가성비부터 인기 상품까지 다채롭게 준비했다.

와인과 양주 외에도 고객의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주류 상품을 내놓는다.

롯데마트와 슈퍼의 단독 상품인 국민 맥주(500ml) 6캔을 9960원에 판매한다. 합리적인 가격과 깔끔한 목넘김, 청량감을 목표로 4개월 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출시했다.

또 제주의 상징 동백꽃을 활용한 한라산 소주 동백 에디션(360ml, 6병), 나들이 고객을 위해 맥주와 간이 의자로 구성된 크러시 타워의자 패키지를 롯데마트와 슈퍼에서 단독으로 선보인다. 인터내셔널 와인 챌린지 사케부문에서 7년 연속 수상한 시치켄 후리빈잔 준마이(720ml)도 만나볼 수 있다.

김웅 롯데마트·슈퍼 주류팀장은 “이번 주주총회는 가성비 상품부터 빈티지 와인 모음전, 인기 위스키 온라인 판매까지 철저히 고객의 관점에서 준비한 행사다”며 “최근 식료품의 품질과 쇼핑 경험을 중심으로 변화하는 롯데마트에서 더욱 다채로운 식문화를 제안하고자 주류팀 상품기획자들과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행사인 만큼 고객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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