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내년도 국비확보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실현 골든타임"

박순희 기자 승인 2024.03.24 19:35 의견 0
부산시는 지난 22일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2025년 국비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료=부산광역시)

[한국정경신문(부산)=박순희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22일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2025년 국비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가 올해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을 위한 기반 조성'에 필요한 사업들의 내년도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추진 상황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2월 구상사업 발굴 보고회, 올해 2월 경제부시장 주재 국비확보 추진상황 보고회 이후 오는 4월 말 중앙부처에 국비를 신청하기 전에 실․국․본부별 주요 국비 사업의 예산 확보 전략을 다뤘다.

이 자리에서 논의될 주요 신규 발굴 사업은 ▲미래차 전용 플랫폼 지원 디지털트윈 시스템 구축 ▲구덕운동장 복합개발사업 ▲부산항 스마트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OTT 플랫폼 거점 촬영스튜디오 건립 등이며, 주요 계속사업은 ▲가덕도신공항 조속 건설 ▲사상~하단선, 하단~녹산선 건설 ▲미래차산업 혁신성장 기술지원 기반 구축 ▲아미산 낙조 관광경관 명소화 등이다.

시는 올해 시정 운영 방향에 따른 5대 추진전략인 ▲모두가 살고 싶은 시민행복도시 ▲글로벌물류·거점도시 ▲글로벌금융·창업도시 ▲글로벌디지털·신산업 ▲글로벌문화·관광도시를 중심으로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진행 중인 사업도 국비를 최대로 확보해 추진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대응 방안을 모색 중이다.

'구상사업 발굴 보고회' 등을 통해 발굴된 신규사업은 사업 필요성과 중요성을 중앙부처가 충분히 인식하도록 지속해서 보완 및 설득 중이며 계속사업은 예산절차 등 국비사업 제반 사항을 꼼꼼히 확인해 내실을 다지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2024년 올해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실현할 수 있는 골든 타임으로 부산시민과 함께 다시 한번 하나가 돼 힘껏 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부산만의 색깔을 가진 부산의 미래를 위한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부산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