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발전' 여수시 화양면-남원시 노암동, 자매결연 체결 사전 교류

최창윤 기자 승인 2024.03.22 13:05 의견 0
여수시 화양면과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20일 남원시 노암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자매결연 체결을 위한 밑그림을 그렸다고 시는 22일 밝혔다. (자료=여수시)

[한국정경신문(여수)=최창윤 기자] 여수시 화양면(면장 김수연)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보원)가 지난 20일 남원시 노암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자매결연 체결을 위한 밑그림을 그렸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류행사는 지난해 11월 노암동 주민자치발전협의회가 화양면을 방문한 이후 4개월 만에 다시 성사돼 김수연 화양면장, 황보원 주민자치위원장 및 임점숙 노암동장, 곽일곤 노암동 주민자치발전협의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자매결연 체결을 위한 본격적인 의견 교환이 이뤄졌으며 두 지역의 상생발전과 교류·협력의 의지를 확인했다.

화양면과 노암동은 다가오는 5월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상호 간 지역축제 초청 및 방문,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탁 등의 폭넓은 교류를 통해 지역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김수연 화양면장은 “남원 문화·관광의 중심인 노암동과 교류 기회가 주어져 대단히 뜻깊게 생각한다”며 “두 지역의 발전과 번영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화양면과 주민자치위원회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 및 COP33 유치 등에 힘쓰고 있는 여수시에 노암동민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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