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마을 복지계획 어떻게 세울까"..영암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워크숍

최창윤 기자 승인 2023.03.26 20:48 | 최종 수정 2023.03.26 20:57 의견 0
영암군은 지난 24일 영암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영암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상반기 워크숍을 한국트로트가요센터 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자료=영암군]

[한국정경신문(영암)=최창윤 기자] 영암군은 지난 24일 영암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영암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상반기 워크숍을 한국트로트가요센터 공연장에서 개최했다.

26일 군에 따르면 이날 워크숍은 기념식에 이어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 수립의 이해와 사례’를 주제로 한국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 연합회장인 박민수 강사의 특강이 이어졌다.

기념식에 앞서 ‘국립마한문화역사센터’ 영암군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현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은 다양한 사례 제시를 통해 주민 복지 분야의 복합적인 문제들에 대한 예방과 해결 체계 구축을 위한 마을복지계획 수립에 대한 체계적 이해를 도와 참석자들의 좋은 반응을 낳았다.

김성실 민간위원장은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앞장서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하고 주민 공동체를 구축해 지역복지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워크숍에 자리를 함께 한 소상원 부군수는 “복지 사각지대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이 실로 매우 크다. 탄탄한 복지시스템 구축과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해 지역사회 복지가 더 촘촘하게 실행될 수 있도록 영암군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1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발전방안에 대한 다양한 토의를 거쳐 6월까지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하고 지역특화 사업으로 연계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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