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시민중심 현장소통 강화..‘열린 시장실’ 통해 민원해결

김선근 승인 2023.03.20 15:09 의견 0
유정복 인천시장이 영종도 중구 제2청사에서 열린 찾아가는 열린 시장실에서 인천대교·영종대교 통행료 무료화 정책 조속추진에 대한 온라인 열린시장실 시민의견에 답변하고 있다. [자료=인천시청]

[한국정경신문(인천)=김선근 기자] 인천시가 시민들의 진솔한 의견이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채널은 늘리고 현장 소통은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일 시민들과 만나는 다양한 소통채널을 만들어 시민중심의 현장소통에 적극 나서고자 2023년도 시민행복 현장소통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시정운영의 현장소통 기능 강화를 위해 민선8기 시작과 함께 개편한 온라인 ‘열린 시장실’을 내실있게 운영하고 시민과 만남 기회를 확대해 시정 공감대와 만족도를 높이며 현장 소통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진심과 배려의 소통도시, 인천이라는 비전과 시민중심의 현장소통 시정 운영을 목표로 참여와 공감 소통의 365일 ‘열린 시장실’, 시민과 감성소통을 통한 공감대 형성․만족감 높임, 현장소통 활성화를 위한 저변 확대 등 3대 추진전략과 9대 주요 과제를 선정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민들의 시정 참여와 공감을 위한 온라인 소통을 위해 온라인 ‘열린 시장실’을 내실있게 운영할 계획으로 시민제안에 3000명 이상이 공감하면 시장이 직접 민원현장을 찾아 소통하는 찾아가는 열린시장실도 계속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소통채널을 다양화 하기 위해 현장중심 소통 강화에 중점을 둔다.

지난해 제2경인선 조속 추진, 검단신도시 물류센터 건립 반대, 인천대교, 영종대교 통행료 무료화 조속 추진, 승기천 물길복원 사업 조속 추진, 논현동 M6410버스 대안노선 신설 요구, 미추홀구 도시개발 중단사태 해결 촉구 등 찾아가는 열린 시장실을 통해 시민 3000명 이상이 공감한 의견에는 시민들을 만났다.

그 결과 올해 10월부터 영종도와 북도면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인천대교와 영종대교를 무료로 이용하게 되는 큰 성과가 이뤄지지고 했다.

이밖에 제2경인선 추진, 논현동 M6410버스 대안노선 신설 등은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 중이다.

유지원 시 시민소통담당관은 “시 주요정책 추진이나 현안 해결을 위해 시민들과의 소통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시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현장 소통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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