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 수급 비상' 소식에 통영해경 직원 60여명 헌혈 동참

김영훈 기자 승인 2021.04.16 17:18 의견 0
통영해양경찰서는 16일 경찰관 및 의경이 참여한 자율적 헌혈행사를 실시했다. [자료=통영해양경찰서]

[한국정경신문(통영)=김영훈 기자] 통영해양경찰서는 16일 경찰서 내 주차장에서 경찰관 및 의경이 참여하는 자율적 생명 나눔 헌혈행사를 실시했다.

통영해경은 코로나19 여파로 헌혈 지원이 감소돼 헌혈 수급상황이 악화됐다는 소식에 경찰관 및 의경이 자발적으로 참석하는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통영해경은 헌혈행사에 앞서 헌혈차량 소독과 환기를 충분히 실시하고, 헌혈차량 앞에 열화상 카메라 설치 및 손 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킨 후 헌혈을 실시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 헌혈행사에서는 통영해경 소속 경찰관 및 의경 약 60여명이 동참했다.

헌혈에 참여한 통영해경 직원은 "혈액 보유량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혈액수급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 헌혈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