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 대학로 무대로..이순재·신구·권유리·박소담·채수빈 컴백

이슬기 기자 승인 2020.10.21 09:05 의견 0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 캐스팅. (자료=파크컴퍼니)

[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가 다시없을 완벽한 역대급 캐스팅으로 돌아온다.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는 고집불통 앙리할아버지와 상큼발랄 대학생 콘스탄스가 서로의 인생에서 특별한 존재가 되어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프랑스 극작가 이방 칼베락(Ivan Calbérac)의 작품으로 2012년 프랑스 초연 이후 현재까지 앵콜 및 투어 공연이 인기리에 진행 중이다. 

또한 2015년 바리에르 재단 희곡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같은 해 동명 영화로도 제작되어 화제를 모았다.

국내에서는 2017년 초연, 2019년 두 번의 공연에서 국내 최정상 배우들의 출연과 안정적인 연출로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면서 대학로 최고의 화제작임을 입증한 바 있다.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하며 초연과 재연에 출연했던 이순재, 신구, 권유리, 박소담, 채수빈부터 이도엽, 김대령, 조달환, 김은희, 유담연, 강지원까지 뭉쳐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기존의 배우들이 모두 출연하면서 하나로 뭉쳐 작품에 대한 애정과 서로에 대한 믿음을 확인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는 오는 12월 3일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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