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단체 10색' 다채로운 '제6회 놀터청년페스티벌' 5월1일 개막

번역극부터 청년들 고민담은 창작극까지..7월7일까지 놀터예술공방에서 10주간 진행

김영훈 기자 승인 2024.04.19 21:16 의견 0
포스터. (자료=극단 놀터)

[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청년예술인들에게 시작의 발판이 돼 주고 네트워킹을 통해 역량을 키워가기 위해 기획된 '놀터청년페스티벌'이 오는 5월1일 놀터예술공방에서 개막한다.

주최 측인 극단 놀터를 포함해 10개의 단체가 공연을 올리게 되는 이번 '제6회 놀터청년페스티벌'에서는 어떤 이야기들을 만나 볼 수 있을까?

이번 페스티벌에서도 '청년페스티벌'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이야기가 녹아든 다양한 작품들이 기다리고 있다.

꿈과 현실 사이에서 흔들리고 고민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가족 코메디극부터 '쉐어하우스'라는 주거 공간을 소재로 청년들에게 정말로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이야기, 가출 청소년의 이야기를 통해 사회적 문제를 바라보게 하는 공연도 준비돼 있다. 또 기존의 외국 작품을 각색하거나 모티브로 해서 창작된 작품들도 만날 수 있다.

주최 측인 극단 놀터는 우주의 탄생과 멸망, 그 안에서 반복되는 우리의 일상을 독특한 구성으로 풀어낸 일본 극작가 시바 유키오의 작품 '우리별'을 무대화한다.

이 밖에도 기존의 연극·뮤지컬 장르의 구분에서 벗어나는 새로운 장르의 공연, 객석의 변형을 이용해 관객들과의 거리감을 줄여 더욱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 등 형식이나 구성의 참신함을 통해 흥미를 끌 수 있는 작품들도 예정돼 있다.

7월7일까지 10주간 진행될 '제6회 놀터청년페스티벌' 참가작 공연은 인터파크티켓 등에서 확인 및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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