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김혜영이 화제다.

8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MC 김혜영, 김혜영 나이가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이날 오전 방송한 '아침마당'에 김혜영이 출연하면서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이다.

김혜영은 1962년생으로 올해 59세다. 동갑 연예인으로는 최민식, 최수종, 임재범, 최명길, 최양락 등이 있다.

김혜영은 최근 KBS 2라디오(해피FM, 수도권 106.1Mhz) '김혜영과 함께'에 새 DJ로 합류했다. 

그는 "다른 사람들은 정년퇴직할 나이에 재취업했다. 첫날부터 문자가 3500개 정도 왔다. 자리를 잘 잡아야겠구나라고 생각했다"라며 "오거리 같은 프로그램을 만들기로 스태프들과 약속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김혜영은 33년간 라디오 진행 에피소드를 전하던 도중 웨딩드레스를 입고 생방송을 진행한 사연을 전했다.

김혜영은 "청첩장을 들고 부장님을 찾아갔는데 '생방송 하고 가야되는 거 알지?'라고 하셨다"라면서 "신혼여행에서도 이원생방송을 했다. 대본을 가지고 신혼여행에 가서 DJ 강석 씨는 스튜디오에서 하시고 저는 신혼여행지에서 진행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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